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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코드 슬래시 명령어 총정리

raphael981 2026. 7. 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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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코드를 쓰다 보면 "그때 그 명령어 뭐였더라" 하는 순간이 계속 옵니다. 찾아보기 좋게 상황별로 묶어뒀습니다. Ctrl + F로 검색해서 쓰세요.

시작하기 전에 — 이 목록보다 정확한 방법

명령어 목록은 버전마다 다릅니다. 새 명령어가 추가되기도 하고, 이름이 바뀌기도 하고, 설치한 플러그인이나 연결한 MCP 서버에 따라 목록에 없던 게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장 정확한 건 이겁니다.

 
/help

세션 안에서 이걸 치면 지금 내 환경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명령어가 전부 나옵니다. 아래 목록은 참고용으로 보시고, 안 먹히는 게 있으면 /help로 확인하세요.

참고로 / 만 입력하면 자동완성 메뉴가 뜨고, 이어서 글자를 치면 필터링됩니다. 외울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처음이라면 이 다섯 개만

전체 목록은 길지만, 실제로 매일 손이 가는 건 몇 개 안 됩니다.

/init — 프로젝트 첫날 딱 한 번 현재 폴더를 훑어서 CLAUDE.md라는 파일을 만듭니다. 프로젝트 구조와 규칙을 정리해둔 메모장 같은 건데, 이게 있으면 이후 요청할 때마다 클로드코드가 훨씬 정확하게 알아듣습니다. 새 프로젝트 시작하면 습관적으로 치세요.

/clear — 주제 바꿀 때 대화 기록을 싹 지우고 새로 시작합니다. 오전에 로그인 기능 만들다가 오후에 전혀 다른 작업을 할 때, 이걸 안 치면 앞선 대화가 계속 따라다니면서 엉뚱한 참조를 합니다.

/compact — 대화가 길어졌을 때 대화 내용을 요약해서 압축합니다. /clear가 다 버리는 거라면 이건 중요한 것만 남기는 겁니다. 작업은 이어가야 하는데 대화가 너무 길어졌을 때 씁니다.

/model — 무거운 작업 앞두고 쓰는 모델을 바꿉니다. 간단한 작업은 가벼운 모델로, 복잡한 설계는 강한 모델로 바꿔 쓰면 사용량을 아낄 수 있습니다.

/rewind — 망했을 때 이전 상태로 되돌립니다. 수정을 시켰는데 결과가 엉망일 때 쓰는 비상 탈출구입니다. 이게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 좀 더 과감하게 시킬 수 있습니다.

대화·세션 관리

작업 흐름을 조절하는 명령어들입니다.

 

명령어 하는 일
/clear 대화 기록 초기화
/compact 대화를 요약해서 압축 (뒤에 지시사항을 붙여 뭘 남길지 지정 가능)
/context 지금 컨텍스트를 얼마나 쓰고 있는지 확인
/rewind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export 대화 내용 내보내기
/resume 이전 세션 이어서 하기
/cost 이번 세션에서 쓴 토큰량 확인

/compact는 그냥 치는 것보다 뭘 남길지 지정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compact 에러 처리 관련 내용은 꼭 남겨줘

이렇게 하면 요약 과정에서 중요한 맥락이 날아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설정

 

명령어 하는 일
/init CLAUDE.md 생성 (프로젝트 초기화)
/memory CLAUDE.md 파일 열어서 편집
/config 설정 확인/변경
/add-dir 작업 폴더 추가
/permissions 어떤 작업까지 자동 허용할지 설정
/model 모델 변경

/permissions는 좀 설명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클로드코드는 파일을 고칠 때마다 승인을 묻는데, 이게 반복되면 귀찮습니다. 여기서 "이런 종류는 그냥 해도 된다"고 미리 허용 범위를 정해둘 수 있습니다. 다만 범위를 너무 넓게 열어두면 확인 없이 파일이 바뀌니 처음엔 좁게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코드 작업

 

명령어 하는 일
/plan 플랜 모드 (파일 안 건드리고 계획만 세움)
/review 코드 리뷰 요청
/agents 서브에이전트 관리
/pr_comments PR 코멘트 확인

/plan은 초보자일수록 자주 쓰시길 권합니다. 바로 실행하지 않고 "이렇게 할 계획입니다"를 먼저 보여주는 모드라, 방향이 틀렸을 때 파일이 망가지기 전에 잡을 수 있습니다.

단축키 Shift + Tab으로도 전환되는데, Windows에서는 이게 플랜 모드를 건너뛰는 경우가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단축키가 이상하게 동작하면 /plan을 직접 치세요.

계정·연동

 

명령어 하는 일
/login 로그인 / 계정 전환
/logout 로그아웃
/status 계정 및 시스템 상태 확인
/usage 사용량 확인
/mcp MCP 서버 연결 관리

/usage는 한도 관리에 유용합니다. 클로드코드는 5시간 단위 세션 한도와 주간 한도가 있는데, 이걸로 지금 얼마나 남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작업 시작하기 전에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중간에 막히는 일이 줄어듭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명령어 하는 일
/doctor 설치 상태 진단
/help 명령어 목록
/bug 버그 리포트 (대화 내용이 Anthropic으로 전송됨)
/terminal-setup 줄바꿈 키 설정 (iTerm2, VSCode)
/vim vim 모드

설치했는데 뭔가 이상하면 일단 /doctor부터 쳐보세요. 설정 파일 오류나 권장 조치까지 알려줍니다.

/bug는 대화 내용이 전송되니, 회사 코드나 민감한 정보가 오간 세션에서는 쓰지 마세요.

여기서부터는 버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최근 버전에는 위 목록 외에도 여러 명령어가 추가되고 있습니다. 코드 리뷰, 병렬 작업, 반복 실행 같은 기능들인데, 버전과 설치 환경에 따라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명령어들은 기본 내장이 아니라 '번들 스킬' 형태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서, 목록이 자주 바뀝니다. 그래서 여기 나열하기보다 /help로 직접 확인하시는 걸 권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명령어 목록 중에는 이미 없어졌거나 애초에 존재한 적 없는 것도 섞여 있습니다.

나만의 명령어 만들기

자주 쓰는 요청이 있다면 명령어로 등록해둘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프로젝트 폴더에 .claude/commands/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마크다운 파일을 넣으면 파일 이름이 그대로 명령어가 됩니다.

mkdir -p .claude/commands
echo "이 코드의 성능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안을 제시해줘" > .claude/commands/optimize.md

이러면 /optimize라는 명령어가 생깁니다. 팀에서 쓰면 공유도 되고요.

개인용으로 모든 프로젝트에서 쓰고 싶으면 ~/.claude/commands/에 넣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명령어를 외우려고 하지 마세요. 실제로 필요한 순간이 오면 / 치고 찾으면 됩니다. 다만 /init, /clear, /compact, /rewind 네 개는 언제 쓰는지 정도만 알아두시면 체감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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